Codesigner

지금까지는 터미널에서 Git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이러한 방식은 빠르고 간편하지만 프로젝트의 크기가 커지고 관리해야 할 소스가 많아지면서 실수할 위험도 높아지고 프로젝트의 흐름을 파악하기 버거울 때가 있다. 그래서 GUI툴을 활용하여 Git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소개할 툴은 소스트리(sourcetree)라는 Git GUI툴이다. 소스트리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UI를 제공해줘서 Git을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Git을 다루는데 할애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Git 레포지토리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시각화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준다. 소스트리에 대한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지금부터 소스트리를 활용해 보도록 하..

이전까지의 포스팅에서는 master(마스터)라고 불리는 단 하나의 브랜치 상에서만 작업하였다. Git에서는 실험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함이나 기능별로 프로젝트를 분리할 수 있는 branch(브랜치)들을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우리가 소설을 쓰면서 해피엔딩과 배드 엔딩 두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happy'라는 새로운 브랜치를 만들어서 해피 엔딩으로 소설을 써내려 갈 수 있고, 같은 맥락으로 'bad'라는 브랜치를 만들어서 배드 엔딩 스토리를 써내려 갈 수 도 있다. 이 'happy' 브랜치와 'bad'브랜치에서 작업한 내용들은 당신이 master 브랜치에 merge(병합) 하기 전까지는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즉,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Git의 branch..

Git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항 때, 우리가 만든 변화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버그가 발생하여 예전 버전으로 되돌리고 싶은 때가 생긴다. Git은 당신의 실수를 되돌릴 수 있는 몇 가지 eraser-like 한 명령어들을 제공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러한 명령어들을 배워보도록 하자. 저번 포스팅에서 만들었던 hello.txt를 계속 사용하도록 하자. 먼저, 다음과 같이 새로운 라인의 문장을 추가해보자 C:\Users\glafu\Desktop\git_test>vim hello.txt C:\Users\glafu\Desktop\git_test>cat hello.txt hello world! I'm second line! Me third! C:\Users\glafu\Desktop\git_test> 그런 다..